임업관측은 산림청 지원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센터에서 재배자들의 재배의향, 작황, 가격 등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분석한 후, 임업 및 통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전망 결과는 앞으로 기상 및 수급여건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떫은감 관측은 5,8,9,10,12월에 발표되며 2019년 임업관측 5월호는 떫은감 재배 동향 및 전망, 가격 동향 및 전망, 수출입 동향에 대한 내용으로 2019년 4월 15일 예정입니다.
01. 재배 동향 및 전망
● 떫은감 생산량 작년보다 대폭 감소
- 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작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초 냉해피해와 여름철 고온 및 가뭄 피해 등 자연재해가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생산량은 경남 산청이 35.8%, 경북 상주는 17.5%, 경북 청도는 27.8%, 전남 영암은 3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품종별 생산량은 고종시가 35.3%, 대봉은 36.1%, 둥시는 17.1%, 반시는 2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생산량은 작년보다 26.8% 감소한 155,700톤 내외로 추정된다.
【지역별 생산량 증감】
단위 : %
구 분 | 2017년 생산량 | 올해 생산량 증감율 |
경남 산청 | 12,028 | -35.8 |
경남 하동 | 6,401 | -34.2 |
경북 상주 | 45,055 | -17.5 |
경북 청도 | 44,406 | -27.8 |
전남 광양 | 4,220 | -35.0 |
전남 영암 | 12,868 | -36.8 |
충북 영동 | 13,237 | -16.3 |
전 국 | 212,717 | -26.8 |
자료 : 임산물생산조사(2018),표본 임가 및 지역·중앙 자문위원 조사치
● 대봉, 반시 과실 크기 작년보다 커
- 대봉과 반시의 과실 크기가 작년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착과량이 적어 과실 크기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둥시의 과실 크기는 작년보다 작고, 고종시는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 생산량 증감】
단위 : %
구 분 | 증감율 |
고종시 | -35.3 |
대봉 | -36.1 |
둥시 | -17.1 |
반시 | -27.8 |
자료 : 표본 임가 및 지역·중앙 자문위원 조사치
● 대봉과 반시는 주로 연시, 고종시는 주로 건시로 가공·출하
- 품종별 가공·출하형태를 조사한 결과 대봉과 반시는 대부분이 연시로 가공·출하되고, 고종시는 대부분 건시로 가공·출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둥시는 건시와 반건시 가공·출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 가공·출하 형태】
단위 : %
구분 | 연시 | 건시 | 반건시 | 감말랭이 | 아이스홍시 |
고종시 | 0 | 72 | 0 | 28 | 0 |
대봉 | 57 | 5 | 25 | 13 | 0 |
둥시 | 2 | 50 | 43 | 5 | 0 |
반시 | 60 | 0 | 12 | 20 | 8 |
02. 가격 동향 및 전망
●떫은감 가격 작년보다 대폭 상승
- 고종시 평균 경매가격은 1,570원/kg으로 작년(1,281원/kg)보다 22.6% 상승했다.
- 대봉 평균 경매가격은 1,151원/kg으로 작년(628원/kg)보다 83.2% 상승했다.
- 둥시 평균 경매가격은 1,165원/kg으로 작년(765원/kg)보다 52.3% 상승했다.
- 반시 평균 경매가격은 1,548원/kg으로 작년(974원/kg)보다 59.0% 상승했다.
- 영암 금정농협의 대봉 수매가격은 상품기준 1,533원/kg으로 작년(1,200원/kg)보다 27.8% 상승했다.
【떫은감 경매가격】
단위 : 원/kg
구분 | 10월 상반기 | 10월 하반기 | 11월 상반기 | |
고종시(특) | 2017 | - | - | 1,281 |
2018 | - | - | 1,570 | |
대봉 | 2017 | - | - | 628 |
2018 | - | - | 1,151 | |
둥시 (1등급) |
2017 | 761 | 707 | 827 |
2018 | 881 | 1,379 | 1,236 | |
반시 | 2017 | 1,251 | 883 | 787 |
2018 | 1,503 | 1,413 | 1,729 |
자료 : 1)고종시 : 지리산산청곶감유통센터
2)대봉 : 지리산청학농협
3)둥시 : 상주원예농협공판장
4)반시 : 청도농협공판장
● 2018년산 곶감 가격 2017년산 보다 다소 상승
- 지역 및 품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전국적으로 원료감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40% 정도 상승함에 따라 2018년산 곶감 가격 역시 2017년산 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수요변동 여부에 따라 상승폭 역시 변동이 있을 것이다.
【대봉 수매가격】
단위 : 원/kg
구분 | 특품 | 상품 | 보통 | |
대봉 |
2017 | 1,400 | 1,200 | 867 |
2018 | 1,733 | 1,533 | 1,200 |
03. 수출입 동향 및 전망
●9월 건조감 수출량 증가
- 9월 건조감 수출량은 13톤, 금액은 20만 달러로 8월 이후 수출량이 증가하였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베트남, 홍콩, 미국 등이다.
- 9월 건조감 수입량은 0톤으로 6~8월 동안 총 189톤이 수입된 이후로 더 이상 수입되지 않았다. 올해 떫은감 작황부진으로 건조감 가격 상승에 대비하여 수입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말 건조감 수입량은 2018년산 곶감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작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04. 11~12월의 기상
●요약
-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음.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전국 날씨 전망
- 1주(11.19~11.25)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5.1~6.5℃)과 비슷하거나 낮겠음. 강수량 평년(2.0~9.5mm)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2주(11.26~12.02)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3.5~5.3℃)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9~9.5mm)과 비슷하겠음.
- 3주(12.03~12.09)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2.1~3.7℃)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2~8.8mm)과 비슷하겠음.
-4주(12.10~12.16)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0.7~2.7℃)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2.4~5.4mm)과 비슷하겠음.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관측&동향 -> 임업관측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