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에 관심이 있어 임야 구입을 위해 틈틈이 대법원 경매사이트에서 경매정보를 확인하다 경매에 참여해보고 싶은 임야가 있어 대법원 경매 입찰에 도전해봤다.

    먼저 대법원 경매 정보를 알기 위해 대표적인 무료 경매사이트인 대한민국 법원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를 들어가 본다.

     

    대한민국 법원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

     

     

    대법원 경매 관심물건

    대법원 경매에서 눈에 띄는 물건은 사건번호 2021타경0000의 임야로 채무자채권자에게 청구금액 14,676,876원을 갚지 않아 경매로 넘어가 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액 34,215,000원으로 평가은 물건이다.

    · 채권자 : 경매 신청권자
    · 채무자 : 채권자에게 돈을 빌려 쓴 사람

    이번 경매는 신건으로 최저매각가격은 34,215,000원이며, 입찰 가격에는 그 금액 이상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2,281㎡(약 690평) 임야 감정평가액 34,215,000원
    · 2021년 공시지가 : 8,350원/㎡
    · 감정평가 가격수준 : 15,000원/㎡
    · 평당 가격수준 : 약 49,600원

    가격이 좀 낮은 감은 있지만 나의 여건을 고려해서 입찰가격의 상한선을 35,003,500원으로 정하였다.

     

     

    대상물건 임야의 장점은 완경사지(기울기가 가파르지 않은 15도 미만의 산지)와 임지 안으로 약 2m 내외의 포장도로가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토지이용계획 및 제한상태」는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로 산지의 구분이 개발행위에 자유로운 준보전산지라 농지나 대지 등 산지전용이 용이한 땅이다.

     

     

    산지관리법 제4조_산지의 구분(보전산지, 준보전산지)

    우리나라 국토 중 산지가 차지하는 면적은 약 63%이다. 국가는 산지를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하여 전국의 개인 또는 국가 등의 산지를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하였다. 산지의

    daon-story.tistory.com

     

    임야의 단점으로는 도로로 이용되는 면적과 이용하기 애매한 면적이 약 180㎡가 있다.

    이번 임야 경매가 낙찰이 된다면 이 임야가 집과의 거리도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임산물 재배를 위한 기반조성 후 주말농장을 계획할 목적이다.

     

     

    대법원 경매 입찰 후기

    1) 매각기일(경매 입찰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경매 법원마다 시작 시간이 다를 수 있는데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서 해당 물건의 경매 시작 시간이 나와 있다.
    보통 10시 아니면 10시 30분이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경매는 10시 시작이라 경매 당일 9시 45분까지 법원에 도착하였다.

     

    ※ 준비물 : 매수신청보증금, 도장, 신분증

     

    매수신청보증금
    입찰에 참여할 경우 입찰자는 최저매각가격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자기압 수표 또는 보증보험증권 등의 매수신청보증금을 집행관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매각절차가 종결된 후 집행관은 최고가매수신고인이나 차순위매수신고인 이외의 매수 신청인에게는 즉시 매수 보증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예시) 최저매각가격이 35,000,000원이라면 매수신청보증금은 350만원 이상을 현금 또는 수표 등을 매수신청보증봉투에 넣어 제출한다.

     

    법원 앞에서는 직원이 기일입찰표와 매수신청보증봉투, 입찰봉투를 나눠주고 있었다.

     

     

     

    경매법정 안으로 들어가면 양 옆으로 입찰 기재대와 작성방법이 있어 입찰표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으며 입찰봉투를 제출할 때 신분증도 같이 제출하면 된다.

    10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먼저 와서 준비하고 있었으며 10시가 되니 법원 직원이 준비하고 있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전달사항 중 경매 물건이 취하되거나 기일변경된 사건번호가 있으니 참고하라는 내용을 듣고 경매법정 밖으로 나와 재판 안내문(입찰 게시판)을 확인해봤다.

     

     

    설마설마했는데 내가 참여하려는 사건이 취하가 되었다.

    해당 관심물건 임야가 준보전산지로 산지전용에 용이하고 임지 안으로 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 상당히 좋은 물건이란 생각이 들어 경쟁이 치열할 줄 았았는데, 의외로 채무자가 경매 시작 전에 돈을 갚았는지 경매가 취하되어 아쉽게도 이번 경매에 참여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대법원 경매 물건에 참여해볼 생각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