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류(작은소피참진드기, 털진드기 등) 감염병 예방요령

 

안녕하세요. 미세먼지가 차츰 좋아지고 날씨도 따뜻해서 밖으로 나가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킬 수 있는 "살인진드기"입니다.

 

이 병은 예방접종이나치료제가 없이 보존적인 치료만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은 괜찮지만 면역력이 약한 성인, 어린이, 노약자 등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럼 진드기 및 감염병에 대하여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 주요 진드기류 감염병

①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병 원 체 : SFTS 바이러스

 ❍ 매 개 체 :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의 진드기류

 

 ❍ 감염경로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매개체에 의한 전파

• SFTS 감염 환자의 혈액 및 체액 등을 통한 사람간 전파도 가능

 ❍ 발생시기 : 5∼10월, 넓게는 4∼11월까지도 발생

 ❍ 잠 복 기 : 6∼14일

 ❍ 주요증상

• 잠복기 후 원인불명의 발열(38~40℃)
•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투통
•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 피로감, 근육통, 신경학적 증상(의식저하, 경련 등), 다발성장기부전 등

 ❍ 치료 및 예후

• 환자의 증상에 따라 내과적 치료
• 치명률은 6% 정도로, 대부분의 환자는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통해 생존

 

② 쯔쯔가무시병

 ❍ 병 원 체 : 쯔쯔가무시균

 ❍ 매 개 체 : 털진드기(숙주 : 들쥐/등줄쥐)

 

 ❍ 전파방식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 때 그 균이 사람의 목속으로 침투하여 발생

 ❍ 발생시기 :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으로부터 10∼12일지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남

 ❍ 주요증상

• 감기와 비슷한 고열, 오한, 기침, 두통 및 피부발진, 림프절 비대
•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발생

 

 ❍ 치료 및 예후

• 야외활동이나 야외작업 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가피(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함
• 조기치료 시 완치가능, 치료받지 않는 경우 사망률 30∼60%

 

 

 

 

 

 

■ 예방수칙

① 야외활동 시(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

• 작업복(긴팔, 긴바지), 안전모(모자), 안전화(작업화), 안전장갑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 산림작업장(풀밭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 등 진드기 서식 가능성 높은 지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작업화 신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② 야외활동 후

• 작업복(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 받기

 

■ 진드기 제거방법

 

• 대부분의 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오랫동안(며칠에서 10일간) 흡혈하므로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음. 핀셋 등으로 깔끔하게 제거하고 해당부위를 소독 받는 것이 좋고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병원 및 보건소)

 

작년에도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사고로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진드기 예방법으로 진드기 걱정없는 한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살인진드기류 감염병 예방요령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